`국도 3호선 조기완공' 어떻게?

김수영  지역 국회의원에 협조 요청

송도근 타 사업 집행잔액 전용 방안

정만규 `불합리' 내세워 시행청 압박

  사천 시장 후보는 3명 모두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경제활성화를 주창했다.
공약은 지역경제는 물론 도시개발. 환경. 복지. 스포츠. 행정. 도·농 통합에 따른 내부 갈등 해소 방안.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내용상 큰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

  한나라당 김수영 후보는 항공우주 관련업체 유치를 위한 기술지원센터 조기 착공.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수산물 가공단지조성. 조선소 유치를 내세웠다. 또 48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서부시장 현대화. 중앙상가 비가림 시설 및 상습 침수지역 정비. 대방동에 조류발전소 유치. 서포에 태양광 발전소를 2008년까지 1단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까지 아트센터와 문화재단 설립. 6만4천평의 메인스타디움과 남일대 6천평 규모 체육공원 조성. 2009년 도민체전 유치를 약속했다. 광포·백구·와룡·비토지구를 유원지로 개발. 국제해양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송도근 후보는 자립도시 건설을 위해 정부사업과 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방안으로 기업도시 유치. 산업용지확충지원 조례 제정. 국도 3호선 조기 완공. 도시관리계획 재검토를 약속했다. 또 인근 시·군과 연계한 광역 관광벨트화. 인구유출방지를 위한 교육특별시 조성. 실업 해소·복지 구현. 고증·복원을 통한 입체문화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곤양~서포 해안도로 건설. 종합운동장·문화회관 건립. 서포면을 서부경남 관광중심지로 조성하는 한편. 선진형 농어업 전환을 지원하고 패류가공단지 조성·브랜드화를 밝혔다.

  무소속 정만규 후보는 노인일자리 200개 창출. 시립 실버타운 건립. 삼천포청사의 여성문화복지관 활용.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영어마을 조성. 도시가스 저소득층 원가 공급을 다짐했다. 또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위해 진사지방산업단지 확충. 공단배후 주거단지 확대. 삼천포 구항 재개발. 국도 3호선 조기 완공과 바다쓰레기 보상 매입. 농촌문화 복지시설 확충. 농수축산물 브랜드화를 약속했다. 섬다리(출렁다리 인도교)가설. 광포지구 해양레포츠단지 조성. 각산 종합관광타운 개발. 선진리 테마관광지. 봉명산 도립공원화. 사계절 테마축제.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내세웠다. 사천=최인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