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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군부 우승] 창녕 "21년만에 군민에 큰 선물"

  • 기사입력 : 2005-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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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군은 지금 축제 분위기입니다.”
    21년 만에 차지한 도민체전 군부 우승에 한껏 들떠있는 창녕군선수단의 성수경 총감독(창녕군체육회 사무국장).
    지난 84년 울산 도민체전 이후 처음으로 차지한 우승에 창녕군 전체가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을 창녕군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꼽았다.
    “김종규 창녕군수님의 도움으로 보통 7천여만원 수준이던 도민체전 출전 예산이 두배 넘게 오른 것이 가장 좋은 보약이었습니다. 선수와 임원들에게 정신적. 물질적인 격려가 됐으니까요.”

      성 감독은 지난 2003년 취임과 동시에 6~7등 수준에 머물러 있던 창녕군 체육을 2위로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군의 지원과 선수·지도자의 노력. 성 감독의 승부욕 등 3박자가 잘 어우러진 셈이다.
    이번 체전에서 밀양과 함께 축구. 수영. 정구. 탁구. 궁도. 골프 등 6개 종목을 치러낸 창녕군은 내친김에 오는 2007년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앞으로 도민체전은 체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군지역에서 개최해야 합니다. 창녕군이 소외돼 있는 군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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