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오는 28일부터 5월1일까지 4일간 밀양시와 창녕군 일원에서 도내 20개 시·군 임원 및 선수단 1만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는 제44회 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경기종목중 6개 종목(축구. 수영. 골프. 탁구. 정구. 궁도)이 창녕읍과 부곡면에서 개최되고 이 기간중 부곡온천관광휴양지에 시군 임원·선수단 7천여명의 숙박이 예약됨에 따라 이들 선수단에게 불편해소 및 볼거리 제공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회기간동안 부곡온천을 방문할 각 시군 임원·선수단의 편의를 도모하고 체류하는 기간동안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일 오후 부곡하와이 아리랑홀에서 업주 및 종사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또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해 각 경기장 시설물 점검·보수에 이어 부곡온천을 찾는 손님들에게 관광창녕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영산IC에서 부곡온천장을 거쳐 부곡면 인교까지 8km구간에 18개소의 꽃단지를 조성하는 등 쾌적한 분위기 조성과 함께 온천장내 중앙도로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로 차량교통의 불편을 해소했다.
부곡온천장에서 숙박하는 시·군선수단이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다음날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쌓였던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동시에 선수단간 상호 정보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부곡온천 분수공원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야외음악회를 준비. 라이브가수 초청 등의 공연도 개최한다.

  이밖에 창녕을 방문하는 임원 및 선수단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부곡관광협의회에 도민체전선수단 민원 상황실을 설치. 주·야간 직원들이 상주 근무하면서 지원하기로 하는 한편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곡온천장 시가지 전역에 만국기를 설치하는 등 체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창녕=김병희기자 kimb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