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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상주 식수전용 저수지 건설

  • 기사입력 : 2003-06-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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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의 상습적인 급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식수전용 저수지가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26일 남해군 상주면 송정지구에 24만t 규모의 식수전용 저수지
    를 2004년에 착공, 오는 2006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 상주면 금포리 일원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되는 이 식수전
    용 저수지는 하루 2천t을 급수할 수 있는 정수시설과 관로(0.5㎞)도 함께
    건설, 미조면 일원 3천400여명에게 급수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한 뒤 10월에 착공하기
    로 하고 내년 정부예산에 국비 2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경남도가 환경부에 신청한 국비는 현재 기획예산처에서도
    반영해 주기로 협의가 됐다』며 『식수전용 저수지가 건설되면 만성적인
    물 부족으로 제한급수와 운반급수로 인한 주민의 고통이 해소될 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진해 웅천동에도 저수량 40만t 하루 급수량 2천500t규모
    식수전용저수지 건설을 위해 환경부와 건설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중이다.
    허승도기자 huhs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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