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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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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제1회 외국인 한국어말하기대회

  • 기사입력 : 2003-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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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학교 국제교류원(원장 진광현)은 오는 20일 오후 교내 행정본관 5
    층 강당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사회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들을 한국어로 표현
    하는 제1회 외국인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영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는 울산대를 비롯해 부산대와 부산
    외국어대, 동서대, 신라대, 그리고 대구대에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
    과 현대중공업 인턴사원, 영어회화학원 강사로 활동중인 9개국 외국인 14명
    도 함께 참가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들려준 이야기는 한국음식 예찬론에서부터
    경상도 사투리를 배우는 재미, 외국인 눈에 비친 한국인, 월드컵 전과 후
    의 한국에 대한 것 등 이야기 소재가 매우 다양하다.

    울산대 진광현(47) 국제교류원장은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며 『이 대회가
    다양한 문화권의 외국인들이 들려주는 많은 이야기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
    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가 끝난 후 울산대의 국악동아리 공연과 윷놀이, 한국에
    대한 퀴즈문제풀기 등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울산=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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