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들었다 하면 메달! 역도 하면 경남 아이가
금 11·은 7·동 5… 메달 23개 획득이다연·김민근·이승주는 3관왕
- 기사입력 : 2024-05-27 2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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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강세를 보이는 역도가 전국소년체육대회서도 빛났다. 25~27일 전남 완도농어민체육센터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경기서 이다연(마산삼진중3)은 여중부 64㎏급, 김민근(진주중3)은 남중부 102㎏급서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경남 선수단은 금 11개, 은 7개, 동 5개 등 모두 23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102㎏급 시상식 후 진주중 역도부 선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양가현(고성여중3)은 여중부 55㎏급서 인상서 65㎏을 들면서 2위, 용상서 84㎏급을 성공해 1위, 합계 149㎏으로 1위를 하면서 금 2, 은 1개를 획득했다. 양가현이 들어올린 인상 65㎏은 대회 타이 기록이다.
이다연은 여중부 64㎏급에 출전, 인상 2차 시기서 82㎏을 성공했다. 이다연은 3차 시기서 87㎏에 도전했지만 들어올리지 못했다. 용상서는 107㎏을 들어올리면서 합계 189㎏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이다연은 인상(종전 73㎏), 용상(종전 94㎏), 합계(종전 167㎏) 등 대회신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이승주(칠원중3)는 남중부 89㎏급서 인상 106㎏, 용상 141㎏을 성공하며 합계 247㎏으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같은 체급의 남준수(고성중3)는 인상 3위, 합계 3위를 했다.
김민근(진주중3)은 남중부 102㎏급서 인상 141㎏, 용상 170㎏을 들어올려 합계 311㎏으로 인상, 용상, 합계 한국 중학생 신기록을 세웠다.
곽도영(고성여중3)은 여중부 45㎏급, 이다정은 여중부 81㎏급서 각각 은 3개를 목에 걸었다.
박민기(칠원중3)은 남중부 81㎏급서 동 3개를 획득했다.
박승원 경남역도연맹 전무이사는 “우수한 초등 선수들을 발굴해서 연계 육성이 이뤄지고 있다. 또 지도자들의 운동 프로그램과 식단 등 관리와 열정, 소통으로 경남 역도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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