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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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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특별법 등 22대 국회 과제 적극 협력”

3일 국회서 도-국힘 당선인 보좌진 간담회
우주항공복합도시특별법 등 주요과제 논의

  • 기사입력 : 2024-05-03 1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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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대 총선 경남지역 국민의힘 당선인 보좌진과 경남도가 정책간담회를 열고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등 최우선 처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경남 국회의원 당선인 보좌진과 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경남 국회의원 당선인 보좌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3일 국회서 열린 경남도와 국민의힘 경남 당선인 보좌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3일 국회서 열린 경남도와 국민의힘 경남 당선인 보좌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이날 행사는 오는 30일 제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 요청으로 도와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간에 도정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건의와 국비 확보 등 실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또 오는 9일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국민의힘 경남 당선인 간담회를 앞두고 당선인 보좌진과 경남도가 사전에 도 22대 국회 과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 자리에서 21대 국회 폐회와 함께 자동 폐기가 예정된 법안이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보좌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가칭)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을 최우선 처리 법안으로 건의하였으며, 섬 개발 인허가 의제화 등이 포함된 ‘섬 발전 촉진법’ 개정도 논의됐다. 여기에 이달 말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범정부 추진 전담 기구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제정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또 방산부품연구원의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방위산업발전법’개정, 국가 녹조 전담 기관의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물환경보전법’ 개정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도내 4개 모델 7개 대학이 예비 지정된 2024년 글로컬 대학 선정 공모 등 주요 정부 공모사업과 2025년도 중점 추진이 필요한 국비사업 23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도가 건의한 주요사업으로는 △글로벌 첨단항공 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 △우주항공부품기술원 설립・운영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등 신성장 동력산업 △양산 도시철도 건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등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등 의료기반 확충 사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관광산업이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21대 국회에서 경남 국회의원 보좌진이 우주항공청 설치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22대 국회에서도 현안 과제가 산적한 만큼, 더 자주 소통 기회를 만들어 상호 협력을 통해 도정 발전에 뜻을 모아 줄 것”을 제안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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