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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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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도선관위 4·10 총선 Q&A ⑧ 개표조작 가능성은?

투표지분류기로 개표결과 수정 못해

  • 기사입력 : 2024-03-26 08: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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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 투표지분류기로 개표결과를 조작할 수 있나?

    A. 할 수 없다. 투표지분류기 운용장치는 통신장치(무선랜카드)가 장착돼 있지 않아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하며, 외부 통신기능이 없어 외부에서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수정할 수 없다.

    또한 투표지분류기는 기표 모양과 위치를 인식해 투표지를 정당·후보자별로 분류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수작업 개표의 정확성·신속성·효율성을 제고하는 기계적 보조장치에 불과하다. 투표지분류기 운영부에서 분류된 투표지는 개표참관인의 참관 하에 심사·집계부에서 별도로 육안으로 확인·심사하는 과정을 거친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지분류기로 분류한 투표지의 정상 분류 여부를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수작업으로 직접 심사하는 수검표 과정을 추가해 개표 과정에 대한 의혹 불식, 투명성 확보 및 위원회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Q. 개표보고시스템이나 개표통신망을 이용해 개표 결과를 전산조작할 수 있나?

    A. 불가능하다. 개표 전 과정은 정당·후보자가 지정한 다수의 개표참관인의 참관 하에 이뤄진다.

    개표결과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의 검열을 거쳐 위원장이 최종 확인 후 공표해 확정된다. 개표소에서 개표결과가 기재된 개표상황표 사본을 게시하고, 이와 함께 개표보고시스템에 수기로 입력해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므로 개표소 내 결과와 개표보고시스템의 결과를 실시간 비교·대조 가능하며, 개표참관인이 요청시 개표상황표 사본을 제공한다.

    개표보고시스템은 전국 개표소에서 위원장이 공표한 정당·후보자별 득표수 등을 단순히 취합하고, 또한 취합된 개표 진행상황을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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