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김태우 양산시의원 사퇴
- 기사입력 : 2024-03-25 1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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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양산시의회 김태우 의원이 25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원직을 내려놓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양산시의회 김태우 의원.김 의원은 “정신적 고통과 마음의 상처를 받은 피해자에게 사죄하는 한편 양산시민들에게도 사죄한다”며“이 사건으로 인해 경찰조사를 받으며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과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을 거라는 생각에 미안함과 죄책감을 정말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이번 사건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결과와 관계없이 모든 걸 내려놓고 피해자의 마음을 달래고 위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직원 성추행 혐의로 양산경찰서에 고소됐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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