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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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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투표용지 역대 최장 51.7㎝

38개 정당 253명 등록…경쟁률 5.5 대 1
국민의미래 35·더불어민주연합 30명
조국혁신당 25명… 모두 수개표 진행

  • 기사입력 : 2024-03-24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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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51.7㎝의 역대 가장 긴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는다. 정당 38개 표기로 투표용지가 길어지면서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한다. 이에 비례대표 선거 개표는 100%로 수개표로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38개 정당이 253명의 비례대표 후보등록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총선 때 35개 정당보다 3개가 늘어난 규모다. 비례대표는 모두 46개 의석이다. 이에 경쟁률은 5.5대 1이다. 지난 21대 총선 비례대표 경쟁률 6.6대 1보다 낮고, 20대 총선 경쟁률 3.4대 1보다는 높다.

    이번 비례대표 투표용지는 지난 총선보다 3.6㎝ 늘어난 51.7㎝에 이른다.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각각 투표하는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이래 가장 길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가장 많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30명이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25명, 녹색정의당은 14명, 새로운미래는 11명을 냈다.


    투표./경남신문 자료사진/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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