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해갑 박성호 후보는 21일 총선 후보등록 직후 “총선 승리로 김해와 시민의 삶이 완전히 달라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 김해가 처해진 현실은 매우 어렵다”며 “김해시는 인구수 전국 15위, 중소기업 8000개 등 대도시로 성장해왔으나 몇 년 전부터 인구는 감소되고 청년인구의 유출은 지속되고 있으며 김해시 1인당 총생산액도 2020년 기준 2887만원으로 경남 평균 3318만원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박성호 후보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종구/그러면서 “이런 숱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능력과 실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평생을 몸담은 행정전문가, 정책통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약과 정책으로 김해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김해는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도 여당 소속이고, 도의원과 시의원들도 대부분 여당 소속”이라며 “지역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서는 이 분들과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이 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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