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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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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소채원,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은메달…인도 금메달 싹쓸이

양재원, 남자 개인전 동메달…'동호인 궁사' 주재훈 상대 승리
금메달 5개 인도, 양궁 종합순위서 4개 한국에 앞서…45년 만에 처음

  • 기사입력 : 2023-10-07 1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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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 한국 주재훈-소채원과 인도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조티 수레카 벤남의 경기. 한국 소채원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3.10.4 yatoya@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 결승 한국 주재훈-소채원과 인도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조티 수레카 벤남의 경기. 한국 소채원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3.10.4 yatoya@yna.co.kr

    소채원(현대모비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소채원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45-149로 졌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 혼성 단체전(혼성전) 은메달을 따냈던 소채원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혼성전 은메달,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채원이 결승에서 지면서 컴파운드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노골드'로 마감한다.

    이어 열린 남자 개인전 3위 결정전에서는 양재원(상무)이 '동호인 궁사'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을 147-146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양재원은 은메달 1개(남자 단체)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양재원이 7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한국 주재훈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3.10.7 yatoya@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양재원이 7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한국 주재훈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3.10.7 yatoya@yna.co.kr

    한국은 이번 대회 컴파운드 양궁에서 은메달 3개(남자 단체·여자 개인·혼성 단체)와 동메달 2개(남자 개인·여자 단체)를 따냈다.

    한국은 컴파운드 양궁에서 늘 2개의 금메달을 수확해왔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인도의 매서운 상승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앞서 컴파운드 양궁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쓸어 담은 인도는 이날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남자 개인전 금메달도 예약해 둔 상태라 이 종목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가게 된다.

    아울러 리커브 양궁까지 더한 양궁 종목 전체 메달 순위에서 리커브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따내는 한국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예약해뒀다.

    한국이 양궁 메달 순위에서 다른 나라에 1위를 내준 것은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5년 만이다.

    소채원은 2엔드 한 차례만 8점을 쐈을 뿐 나머지 화살을 모두 9∼10점에 꽂았다.

    하지만 15발 중 첫발만 9점에 쐈을 뿐, 이후 14발 연속으로 10점에 꽂은 벤남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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