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하나원큐 K리그 2023’ 2차 클럽상 선정 결과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경남FC는 K리그2 14~26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해 풀 스타디움상, 1차(1~13라운드)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나며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으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남은 14~26라운드 동안 여섯 차례 홈경기에서 평균 3283명의 유료관중으로 K리그2 13개 구단 중 최다를 기록했고, 1차 평균 관중(2115명) 보다 1168명 늘어나 55%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경남FC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에서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경남FC/경남은 팬들이 창원축구센터로 찾아올 수 있도록 팬 친화적 마케팅을 했다. 가족·연인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똥손 그림그리기 대회’, 홈경기 때 프로선수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키드 마이홈데뷔’, 슈팅과 헤더 드리블을 체험할 수 있는 ‘장·내외 체험형 축구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도내 기업들과의 협약으로 기업 관중 유치, 양산 이전경기를 통한 축구 저변 확대 노력도 했다.
지현철 경남FC 대표이사는 “경남FC 전 직원이 관중 유치에 혼신을 다하면서 팬과 도민이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와 구단을 널리 알릴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관중들과 호흡하는 구단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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