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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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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유어초, 전국학생창업발명경진대회 최고상(국회의장상) 수상

권세찬 학생, 이도현 지도교사 초·중·고 분야 통합대상인 국회의장상
꿈빛소금, Top3 학생발명대회 최고상 모두 석권, 전국 유일 트리플크라운

  • 기사입력 : 2023-09-04 14: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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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 유어초등학교 과학발명동아리 학생들이 전국학생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상을 모두 휩쓸었다.

    유어초 과학발명동아리 꿈빛소금(지도교사 이도현)이 제16회 전국학생창업발명경진대회에 참가해 이 중 권세찬(4년) 학생이 초·중·고 통합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또 박성국(6년) 학생은 초등부 대상, 원혜리·김효정(4년) 학생은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뿐만아니라 이를 지도한 공로로 이도현 교사는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와 동시에 유어초는 발명교육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등 경남 과학발명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지난달 30일 전국발명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유어초 학생들과 이도현 지도교사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수상기념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지난달 30일 전국발명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유어초 학생들과 이도현 지도교사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수상기념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교육청/

    전교생이 불과 20명인, 농촌 소규모 학교 유어초. 특히 과학발명동아리 꿈빛소금은 이번 대회의 성과로 최고 상격인 정부포상을 수상할 수 있는 Top3 메이저 초·중·고 학생발명대회인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전국학생창업발명경진대회 등 3개 대회의 최고상을 모두 거머쥔 국내 최초·전국 유일의 이른바 ‘트리플크라운 달성 동아리’가 됐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권세찬 학생은 “앞으로도 과학발명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도현 교사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을 내며 대한민국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꿈빛소금 발명동아리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며 “국회의장상이라는 과분한 상의 무게를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학생창업발명경진대회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과학발명 및 창업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개발하고 도전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추진하는 대회이다. 특히 이번대회의 국회의장상은 출품된 모든 작품을 통틀어 창의성, 탐구성, 경제성 면에서 뛰어난 단 한 팀의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만 수여되는 본 대회 최고상으로, 통합대상의 작품은 특허 출원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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