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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한화에 아쉬운 한 점차 패배

NC, 3-4 패배

  • 기사입력 : 2023-08-16 2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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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9회 마지막까지 상대를 물고 늘어졌지만 아쉬운 한 점차 패배를 맞이했다.

    NC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4로 졌다.

    NC는 1회부터 선취점을 빼앗겼다. 선발로 나선 최성영이 두 타자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일찌감치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실점 위기에 최성영은 노신환과의 승부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빼앗겼다. 이후 최성영은 채은성마저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하며 마운드에서 불안한 모습을 선보였지만 이어진 김태연과 이진영을 각각 우익 뜬공, 유격수 앞 땅볼로 철리하며 길었던 이닝을 마쳤다. NC는 0-1로 뒤처졌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공격에 나선 NC는 1사에 박민우가 우중간 3루타를 때려내며 단숨에 득점 기회를 노렸고 박건우가 좌익 희생플라이를 쳐내 1-1 동점을 만들었다.

    NC 최성영이 16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최성영이 16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2회에도 최성영은 안정을 찾지 못했다. 선두 오선진과 최재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최성영은 또 한번 무사 1, 3루를 직면했다. 역전 위기에 몰린 최성영은 이도윤을 상대로 1루수 땅볼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며 선두 주자의 홈 쇄도를 막아냈다. 1사 1, 2루에서도 최성영은 문현빈을 투수 앞 땅볼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던 최성영은 3회부터 5회까지 위기를 극복했다. 최성영은 3회를 삼자범퇴로 마치며 안정을 되찾는 듯 했으나 3회 2사 후 오선진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최재훈과의 맞대결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이끌어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틀어막았다. 5회에도 최성영은 1사 2루에서 윌리엄스에게 진루타를 허용해 2사 3루 위기를 직면했다. 그러나 노시환과 7구 승부 끝에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상황을 벗어났다.

    6회 NC는 불펜진을 가동했다. NC는 5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실점(1자책) 2볼넷 1탈삼진을 기록한 최성영을 대신해 김시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김시훈은 6회초 1사 후 장진혁에게 볼넷을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했고 후속타자 이진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아 1-2, 역전 당했다. 이후 이진영과의 승부에서 2루수 박민우의 호수비에 도움 받아 병살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채우며 이닝을 마쳤다.

    2회말 2사 2, 3루 기회를 놓친 뒤 반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NC는 8회와 9외 상대에게 두 점을 빼앗기며 1-4로 격차가 벌어졌다.

    NC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박거우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따라 붙은 뒤 1사 1, 3루에서 권희동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이후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며 NC는 3-4 패배를 맞이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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