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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14일 4강 PO… SK 나와!

KBL 대진표 발표 ‘5전 3선승제’
정규리그 3승3패… 팀 조직력 관건

  • 기사입력 : 2023-04-12 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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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대진표가 확정됐다.

    4강 PO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앞서 치러진 6강 PO 결과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와 5위 고양 캐롯, 2위 창원 LG와 3위 서울 SK가 맞붙는다. 캐롯은 1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 PO에 합류했다. SK는 전주 KCC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뒀다.


    오는 13일부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와 캐롯의 1차전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강 PO가 펼쳐진다.

    정규리그 2위로 4강 PO에 직행한 LG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SK와 맞붙는다.

    정규리그서 LG는 SK와의 6차례 맞대결에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LG는 2위를 하며 홈에서 먼저 4강 PO를 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현재로서는 불리한 상황이다.

    LG 공수 핵심이었던 아셈 마레이가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골밑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외국인 선수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SK 자밀 워니를 막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수이기에 LG로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LG는 마레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러온 레지 페리의 활약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다만 페리는 공수에서 활약을 펼치는 마레이와 달리 공격에 좀 더 치우친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다.

    핵심 자원 마레이가 빠진 LG이지만, 이재도와 이관희 등을 비롯해 국내 선수들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움직여 주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또한 기존 2옵션 외국인 선수 커닝햄이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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