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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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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장애 넘고 투혼 빛났다

전국장애인동계체전 9위 달성
은메달 1개·동메달 2개 따내

  • 기사입력 : 2023-02-13 20: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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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남이 종합순위 9위를 했다.(13일 16면  ▲정태영·조민경 ‘부창부수’ 은메달 합작 )

    10~13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남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총 6458득점으로 9위를 하면서 목표순위였던 10위보다 한 단계 높은 성적을 남겼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컬링 4인조에 출전한 경남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컬링 4인조에 출전한 경남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경남은 올해 신설된 혼성 휠체어컬링 2인조에서 정태영·조민경 조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빙상(쇼트트랙)에서 이화영(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여자 500m와 1000m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화영의 메달은 지난 2014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경남이 빙상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였다.

    송호근, 조민경, 정태영, 이재학, 이동하(이상 창원시청 컬링팀)이 출전한 휠체어컬링 4인조는 16강전에서 제주에 13-0 완승했지만 8강전 전남과의 경기에서 7-9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선수단장인 이연곤 사무처장은 대회 기간 현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대회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이 단장은 “내년 대회에는 더 많은 종목에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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