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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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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이클 창녕을 달린다

14~17일 창녕투어 도로사이클대회
전국 37개 팀 엘리트 200여명 참가

  • 기사입력 : 2023-02-13 0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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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전국 엘리트 사이클대회 시작을 알리는 ‘2023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창녕군(도천·길곡·부곡면) 일원 도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회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개최하는 전국 규모 자전거대회로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창녕군이 후원하며 전국 37개 팀 200여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해 열린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창녕군/
    지난해 열린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창녕군/

    경기는 남녀 일반부 및 19세 이하부로 나눠 진행되고 14일부터 16일까지 도천·길곡·부곡면 일원에서 개인도로 경기가, 17일에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진행된다.

    개인도로 경기는 육상의 마라톤에 해당하는 종목으로 남자부 100~140㎞, 여자부 70~103㎞를 주행한다. 크리테리움 경기는 도로 일부 구간을 폐쇄하고 같은 코스를 빠르게 주행하는 종목이며 근접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한편 군은 2021년 7월 창녕군청 여자자전거팀을 창단해 운영 중이며 올해 팀 개편을 통해 장거리 선수로 구성했다.

    특히 전국 규모 자전거대회와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1위를 다수 차지한 전남체고 출신 유망주인 안영서를 영입하고, 지난해 U23부 1, 2위를 다툰 이주은·이하란과 장거리 선수이면서 빠른 스피드를 갖춰 크리테리움 경기에 강점을 지닌 국가대표 출신 1993년생 박수빈과 1998년생 박수빈을 보유해 이번 대회 귀추가 주목된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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