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육상부 소속 조하림(사진) 선수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경북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3000mSC(3000m 장애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하림 선수는 2위와 약 12초의 압도적 격차를 벌이며 10분36초9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지난 5월 참가한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시리즈대회’ 결과보다 10초가량 단축된 기록이다.

이진원·이효준 선수도 800m 종목에 출전해 각각 5위와 6위의 성적을 내며 경기마다 향상된 기록을 선보이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그동안 묵묵히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임한 육상부 선수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청 육상부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되는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