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석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전 통영시부시장)이 지난 10일 가야전통시장 앞에서 함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변인은 “함안군의 인구가 계속 줄고, 예산은 함안의 인구보다 작은 하동군이나 거창군, 합천군보다 작은 것이 함안군정의 현 주소이다”며 “군민들은 군정 리더십 부재를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한다. 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뭘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많은 군민들은 혈연·학연·지연 등에 얽매이지 않고 개혁적인 마인드와 청렴성, 능력을 갖춘 준비된 행정전문가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며 “함안군을 확 바꾸고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칠원읍에 1만가구 규모의 대단위 아파트를 건축해 신도시를 건설하고 삼칠권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함안인구를 확대, 한국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와 창원대학교 함안분교를 유치해 4차 산업시대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경남도 인사과장과 고용정책단장, 공보관, 남해군 부군수, 통영시 부시장 등을 거쳤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