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60·대양면 안금)이장이 4일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과 무소속 합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합천군은 지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했지만 남부내륙 고속철도 달빛내륙철도, 함양 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일대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부지런함과 성실, 강력한 추진력으로 아이와 부모 노인 모든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합천, 돌아오는 합천, 사람이 모이는 합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 △합천·삼가·초계·가야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함양 울산 간 남부내륙 고속도로 함양~합천 ~창녕 구간 조기완공을 위한 국도로공사 및 정부 건의 △달빛철도(광주-대구) 조기 착공 △KTX 남부내륙고속철도 준공 시기에 맞춘 합천 역세권 개발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합천 대양 출신으로 대양초, 합천중, 합천종합고등학교(현 합천고등학교) 임업과를 졸업했으며 합천군의회 4·5대 의원을 지냈다.

서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