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승마대회에 함안군을 대표해 참가한 군 유소년승마단과 가야초 유소년승마단이 5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함안승마공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북 영천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에서 군 유소년승마단 7명, 가야초 유소년승마단 3명이 권승경기, 릴레이 단체경기, 장애물경기에 출전해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권승경기 초등부에서는 김규림(가야초) 1위, 김민서(가야초) 2위, 이태윤(함안군)이 3위로 입상했다. 중등부에서는 노현준(함안군) 1위, 윤채원(함안군)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릴레이 단체경기에서는 김주연, 이태윤, 조민주(함안군) 팀이 2위, 김태윤, 노현준, 윤채원(함안군) 팀이 3위에 입상했다.

이외 지원금이 주어지는 5위 이내에 출전 선수 모두가 입상해 권승경기와 릴레이경기 두 경기에서만 335만원의 훈련보조금을 획득했다.

함안승마공원 관계자는 “함안군 유소년승마단과 가야초 유소년승마단이 전국단위 승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어린 단원들의 말에 대한 애정과 노력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2021년부터, 가야초등학교는 2016년부터 각각 14명과 15명의 유소년승마단을 창단해 전담교관(이웅휘)의 지도 아래 승마 꿈나무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