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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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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광복절 사면해야”

박대출 의원 “국민통합 위해 결단을”

  • 기사입력 : 2021-07-26 08: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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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 의원은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8·15광복절 사면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길고 긴 수감 생활을 지켜보는 것만 해도 지친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수감 일을 합친 4년 2개월을 넘어 무려 4년 4개월 째”라며 “‘반란죄’, ‘내란목적살해죄’보다도 더 긴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오로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매진했다”면서 “모든 것을 잃었고 대한민국 최초의 ‘탄핵당한 대통령’이라는 오명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면서 “정치적으로 더 큰 부담되기 전에 국민통합을 위해 결단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번 광복절 사면 기회를 놓친다면 문 대통령 임기 내 사면은 더 어려워질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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