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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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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로 진화하는 ‘미래차 산업’ 창원서 주도한다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
창원국가산단에 내년 3월 완공 예정
관련기업 R&D 핵심 연구인력 입주

  • 기사입력 : 2021-06-16 20: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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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수소나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는 미래차 산업을 주도할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원에 들어선다.

    창원시는 16일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이두순 두산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대표,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이경실 코하이젠 대표 등 연관기업 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했다.

    16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16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 등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는 내년 3월 완공 예정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약 10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2953㎡ 규모로 짓는다. 입주기업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자동차, 두산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상아프론테크, 삼보모터스, 넥스트, CNL Energy, 하이젠에너지, 싸이텍코리아, 코하이젠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연구장비를 활용해 수소 및 전기모빌리티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되고, 관련기업 R&D 핵심 연구인력이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의 핵심 연구인력 70명도 창원시에서 상주하게 된다.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는 수소 및 전기모빌리티 관련 핵심부품개발,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내연차 중심의 자동차산업을 수소 및 전기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하는 핵심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경남은 물론 부산과 울산 등 동남권역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업종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창원시는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을 수소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개발·보급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원지역의 자동차부품기업들은 내연기관 위주여서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전기·수소차 부품기업으로 전환해 경남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서 2019년 미래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를 창원에 유치해 향후 산업기술을 선도할 메카트렌드인 미래차 시장의 중심에 뛰어들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약 1000억원 이상 R&D 사업비를 투자해 수소·전기차, 수소 열차, 수소 드론, 충전시스템, 연료전지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조성 후 관련 연구개발을 통해 300여개사 이상의 미래모빌리티 업종전환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 이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경남지역의 5개 연구기관(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5개 금융기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NH농협은행, 경남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업 기술·금융 지원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연구기관은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발굴해 우수기술 여부를 평가·검증하고, 기술평가보고서를 금융기관에 통보하면 지역 금융기관은 이를 검토한 후 해당 기업과 협의를 거쳐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해 기업이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미래자동차 관련 연구지원과 역량있는 기업의 참여는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과 육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국내 미래모빌리티 개발과 보급의 메카로 자리매김하여 ‘미래 첨단산업 중심도시 창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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