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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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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작년 우승 공약 지킨다 “개막전 팬 무료 초청”

NC, 구장 30% 규모 5400석 무료 제공
싱어게인 로커 정홍일, 특별공연·애국가

  • 기사입력 : 2021-03-28 14: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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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오는 4월 3일 창원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치르는 2021시즌 KBO리그 홈 개막전 입장권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NC는 “개막일인 3일 팬 무료입장이 이뤄진다”고 28일 밝혔다.

    개막전 팬 무료 초청은 NC 선수단의 지난해 우승 공약이었다. NC 주장 양의지는 지난해 5월 2020시즌 개막 화상 미디어데이에서 “우승하면 구단과 협의해 내년 개막전 무료 입장권을 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상 프로야구는 구장 정원의 30%만 입장이 가능하다. NC는 개막전까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고 해당 지침이 바뀌지 않는다면 창원NC파크의 1만8370석(비지정좌석 미포함) 중 30%에 해당하는 5400여 석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NC 다이노스 홈 개막전 포스터.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홈 개막전 포스터. /NC 다이노스/

    이번 오프닝 시리즈 입장권 일반 예매는 경기 이틀 전인 4월1일부터 NC 다이노스 멤버십 앱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경기 시작 5일 전인 3월 31일부터 예매가 가능하기도 하다.

    3일 개막전 행사도 다채롭다. 지난해 우승기념 깃발을 올리는 ‘챔피언십 페넌트 게양식’이 경기 전 거행되며, 진해해군기지사령부 의장대가 경기 전 오프닝 공연을 한다. 특히, JTBC 프로그램 ‘싱어게인’에 출연해 화제가 된 경남 출신 로커 정홍일은 특별공연과 애국가를 맡을 예정이다.

    개막전 시구는 NC 시즌회원 최고 연차(8년)인 유준수, 유예원, 유예인, 유준민 4남매가 한다.

    4일에는 TV조선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출연한 지역 출신 가수 은가은이 시구와 애국가를 맡는다.

    관람객을 위한 선물도 풍성하다. 3·4일 구장을 찾은 팬들은 입장할 때 민트 팔찌와 민트 클래퍼를 받는다. 선착순 1500명은 NC 마스크와 스트랩을 받는 기회도 있다. 3일에는 선수단이 직접 조향 작업에 참여한 ‘다이노스향’ 감사카드도 받을 수 있다.

    안대훈 기자 ad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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