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도민체육대회가 내달 28일부터 5월 1일까지 김해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대회와 비슷한 1만여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남도체육회가 지난 20일까지 대회 25개 종목 참가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만363명(임원 2813명, 선수 755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지난해보다 임원이 61명 늘어난 반면 선수는 23명 줄면서 전체적으로 38명 증가했다. 고등부는 3345명(남자 2381명·여자 964명), 대학부를 포함한 일반부는 4205명(남자 3069명·여자 1136명)으로 집계됐다.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 등 8개 시부에서는 5416명 (임원 1467명·선수 3949명)이,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10개 군부에서는 4817명(임원 1346명·선수 3601명)이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창원시는 총 787명(임원 210명·선수 577명)이 대회에 참가해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시가 됐고, 함안군은 614명(임원 168명·선수 446명)이 참가해 최다 참가 군이 됐다.
종목별로는 시부의 경우 배구에 총 362명이 참가해 가장 많았고, 골프와 바둑이 각각 24명으로 가장 적었다. 군부 역시 배구가 363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자전거와 롤러, 산악은 참가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휘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