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포럼] 학교 구성원 역량 강화가 교육혁신 출발점- 김성열(경남대 교육학과 교수)
우리 사회는 이미 대선 정국에 들어선 듯하다. 대선 후보들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학제개편, 교육부 개편 등 교육개혁을 하겠다는 교육공약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는 교육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2017-03-07 07:00:00
- [열린포럼] 4차 산업혁명과 연극- 박승규(부산예술대 연극과 겸임교수)
요즘 ‘지진해일처럼 밀려올’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생존전략에 관한 논의가 한창이다. 논의를 넘어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발 빠르게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산업관련 연구개발 지원정책을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바꿔야 하고, 단순히 과학기술을 ...2017-02-28 07:00:00
- [열린포럼] 국가 균형발전, 지방분권 강화 통해 가능- 정철영(전 창원시 진해구청장)
요즘 정치권 돌아가는 것을 보면 조선시대 사색당파의 붕당정치가 연상된다. 타 당의 정책에 대해선 건건이 헐뜯고 비방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가운데 유독 지방분권 강화에 대해서만큼은 한목소리를 내고 있고, 더 나아가 지방분권 개헌도 한창 논의 중이다...2017-02-21 07:00:00
- [열린포럼] 복지는 우리 모두를 위한 비용이다- 황미화(위드에이블 원장)
한정된 재원으로 마을 진입로를 포장할 것인가 또는 노인복지회관을 지을 것인가 둘 중 하나를 결정해야 한다면, 어느 것을 선택하든 포기한 사업은 선택한 사업의 희생이며 비용이다. 선택한 사업에서 예상되는 기대효용이 포기한 사업에서 나타나게 될 그것보...2017-02-14 07:00:00
- [열린포럼] 포퓰리즘이 나라를 망친다- 하봉준(영산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격변의 시대다. 기술의 진보가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모바일이 발전하고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 파급되면서 우리에게 익숙한 삶은 사라지고 있다. 안정적인 일자리와 수입은 없어지고 파편화된 인...2017-02-07 07:00:00
- [열린포럼] 창원시는 스포츠관광산업의 최적지- 이강헌(창원대 체육학과 교수)
요즈음 스포츠의 영향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단순히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업을 홍보하는 수단으로만 인식됐던 스포츠가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확보하면서 중요한 기간산업이 됐다. 특히 스포츠는 매스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2017-01-31 07:00:00
- [열린포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추구해야 할 행복- 박승규(부산예술대 연극과 겸임교수)
삶도 예술도 궁극적인 목적은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에 있다고 믿는다.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삶에서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를 말하는데, 추상적이고 주관적이어서 개인이 느끼기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웰빙(Well-bein...2017-01-24 07:00:00
- [열린포럼] 제4차 산업혁명에도 번창할 직업군 관광산업- 정철영(전 창원시 진해구청장)
2017년 정유년 새해, 지구촌 최대 화두는 제4차 산업혁명이다. 지난해 1월 열린 ‘2016 다보스포럼’에서 촉발된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알파고’와 증강현실게임 ‘포켓몬고’의 열풍을 거치면서 이 시대 최고의 핫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과학기술 영역의 경...2017-01-17 07:00:00
- [열린포럼] 발달장애인의 일할 수 있는 권리- 황미화(위드에이블 원장)
“모든 국민은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동의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 적절한 노동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할 경우 국가적 책임 하에 기본적 생계는 보장돼야 한다.” 이것은 최초로 사회구성원의 일자리와 최저생계를 국가적 책무로 규정한 1919년 독일 바이마르 ...2017-01-10 07:00:00
- [열린포럼] 지혜로운 국민이 나라를 살린다- 하봉준(영산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지난 한 해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치적으로 암울한 시기였다. 2017년 새해도 미국과 중국 등 불확실한 국제 정세와 맞물려 국내 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 국가가 어려울수록 훌륭한 지도자의 리더십 아래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뜻을 합쳐야 극복이 ...2017-01-03 07:00:00
- [열린포럼] 강물이 노하면 배를 뒤집는다 - 박승규 (부산예술대 연극과 겸임교수)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올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해가 될 거라 여긴다. 거대 촛불 민심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이끌어 냈고, 그 촛불이 예수 탄생을 하루 앞둔 크리스마스 이브임에도 꺼질 줄 모르고 거침없이 타오르는 것을 보았다.이번 최...2016-12-27 07:00:00
- [열린포럼] 철저하게 농락당한 체육계, 할 말을 잊었다- 이강헌(창원대 체육학과 교수)
올 연말은 유난히 쓸쓸하고 참담한 느낌이다. 온 나라가 ‘최순실 게이트’로 패닉 상태에 빠져있고, 이 충격은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국정이 마비되는 지경이다. 국회에서 대통령의 탄핵이 의결되고 앞으로의 정치 일정도 불확실해 혼란한 정국이 계...2016-12-20 07:00:00
- [열린포럼] 21세기는 도시 간 협력하고 경쟁하는 시대다- 정철영(전 창원시 진해구청장)
20세기가 국가 간 경쟁시대였다면 21세기는 도시 간에 협력하고 경쟁하는 시대다. 20세기를 지배하던 전통적인 국경은 사라지고, 세계는 도시 간의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있다. 사람들의 삶의 질 역시 국가 경쟁력보다는 도시 경쟁력에 더 많이 좌우되고 있다. 때...2016-12-13 07:00:00
- [열린포럼] 영국인도 풀지 못하는 한국 수능 영어문제- 황미화(위드에이블 원장)
영국인들에게 한국의 수능 영어문제를 풀어보라고 한다면 어떨까? 그 답은 이 글의 제목과 같다. 지난달 10일자 중앙의 모 일간지 인터넷판에는 실제 9명의 영국인이 2개의 우리나라 수능 영어문제 풀이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문제풀이 결과는...2016-12-06 07:00:00
- [열린포럼] 모든 의혹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 하봉준(영산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최순실 사태가 터지고 나서부터 온 나라가 한탄과 좌절, 분노로 들끓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최저인 4%로 바닥을 치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합류하면서 매주 기록적인 인파를 모으고 있다. 국민의 참을 수 ...2016-11-29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