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하꼬] 거제 외포항 대구&바다 즐기기찬바람이 불면~~ 내가 온 줄 아세요~바람이 뺨을 스치고 지나갔다. 제법 날카롭고 찬 바람이다. 1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이곳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흥남해수욕장도 겨울다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백사장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흔한 갈매기 발자국도 보이지 않았다. 백사장을 뒤로하고 바다를 쳐다봤다. ...고휘훈 기자 2017-12-14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영국 윈체스터소박하지만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 마을’12월이다. 오늘 글을 쓰는 한 장면도 12월, 그리고 런던에서의 일이다.런던의 겨울은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춥지가 않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런던에서만큼은 우리나라에 유행하는 브랜드의 두껍고 비싼 패딩을 부러워한다거나 그것을 사지 못한다고 해서 박탈감 같은 ...2017-12-13 22:00:00
- [디지털라이프] 화제의 비트코인, 정체가 뭘까누구도 볼 수 없는… 누구나 캘 수 있는비트코인의 최초 거래는 ‘피자 2판’이었다. 2010년 5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라스즐로 핸예츠는 비트코인 포럼에 “피자 2판을 배달해주면 1만 비트코인을 주겠다”는 글을 올려서 4일 만에 피자를 받았다고 한다. 그 당시 1만 비트코인은 41달러의 가치였다. 하지...박진욱 기자 2017-12-12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모로코 쉐프샤우엔탕헤르에 도착해 쉐프샤우엔으로 가는 버스를 예매하러 갔다. 우리가 내린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걸어갔다. 10~20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사실 배낭을 메고 가기에는 조금 힘들었다. 탕헤르도 조금 구경하고 싶어 버스표를 사고 짐을 맡기...2017-12-06 22:00:00
- ‘가을야구’보다 더 재밌다… 실내에서 하는 ‘겨울야구’[뭐하꼬] 스크린 야구 즐기기스크린에 떠오르는 상대편 투수. 스피커에서는 관중의 환호소리가 울려퍼졌다. 방망이를 힘껏 움켜쥐며 긴장감을 감추려 해도 쉽지가 않다. 1점 차로 뒤진 9회말 2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기 때문. 게다가 오늘 8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쳐내지 못했다. ...이한얼 기자 2017-11-30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충남 태안노을 품은 가을 밤바다, 마음의 상처 다독여주다태안은 크게 편안하다는 뜻을 가진 작은 반도다. 작년 가을, 어려서부터 어울려 온 친구들과 태안반도에 밤바다를 보러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급하게 약속된 여행 일정이라 각자 할 일을 하고 만나 출발해 해질 무렵에야 태안에 도착했다. 우리의 숙소는 태안의 ...2017-11-29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바티칸시국관광객들 붐비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도시로는 로마, 피렌체, 베니스 등이 있다. 이 중 도시가 아닌 국가가 하나 있는데, 바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이다. 바티칸은 로마 여행 중 당일 패키지로 다녀올 수 있다.나 또한 로마 여행 중 바티칸을 갔었다. 유럽...2017-11-22 22:00:00
- [뭐하꼬] 하동서 즐기는 만추(晩秋)울퉁불퉁 돌무더기 사이, 고개 내민 풍경 불이 난 것은 아닐까? 지난 12일 오전, 산청군 시천면과 하동군 청암면의 경계를 잇는 삼신봉터널을 통과했을 때 눈앞에 펼쳐진 청학동의 산세는 연기만 피어오르지 않았을 뿐이지 온 지천이 붉게 타올랐다. 개울가부터 산꼭대기까지 빽빽이 자리 잡은 나무들은 빨강...고휘훈 기자 2017-11-16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오스트리아 빈슬픈 역사를 품은 낭만도시▲빈 여행의 시작빈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오랜 기간인 5일 동안 머무르는 곳으로, 여행의 중반을 넘기며 잠시 이번 여행을 돌아보며 쉬어가는 곳. 또 짧은 기간이지만 유럽에 잠시 살아 보는 듯한 경험을 할 예정으로 기대가 많이 됐다. 그렇게 조금은 여유를 가지며...2017-11-15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모로코 마라케시숨막히는 더위에도 광장엔 활기가 넘쳤다모로코의 국가 정식 명칭은 모로코 왕국 (Kingdom of Morocco)이며 수도는 라바트(Rabat)이다. 모로코는 아프리카의 북서부 끝, 지중해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스페인(Spain), 동쪽으로 알제리, 남쪽으로 모리타니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모로코의 공용어는 ...2017-11-08 22:00:00
- [뭐하꼬] 주남저수지 억새 즐기기은빛 손짓따라 가을로… 금빛 물결따라 가을로…돌이켜보면 언제나 그랬던 것 같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울렁거려 고개를 돌려보면, 그곳에 이미 가을이 와 있었다. 흔히들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라 한다. 뜨겁게 타오르는 단풍도 잠시. 높은 하늘에 닿지 못하고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 때문일까. 어쩌면 내내 방심하...이한얼 기자 2017-11-02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카메라에 담은 런던마라톤(3) - 번외편그녀와 런던서 재회한 날, 슬픈 비가 내렸다비가 온다. 오랜만에 한 여자를 보러 가는 길. 갑자기 연락이 닿은 L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한동안 이국에서의 로맨스를 함께한 사람이었는데 이상하리만치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L의 얼굴과 이름만은 너무 선명하다는 점. 그녀를 만나는 일...2017-11-01 22:00:00
- [청춘과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 사천 실안밤바다 파도의 속삭임
사천 해상 카페서 바라본 낙조. 완전히 어두워질 때까지 공상에 잠기듯 바라봤다. 어두운 밤에도 바다는 계속 일렁이고, 잔잔한 파도가 일었다.
가을이다. 잎과 꽃이 짧고 먼 비행을 시작한다. 내려앉는 마음이 지켜온 마음을 넘어설 때 계절은 바뀐다. 올해 추...2017-10-26 07:00:00
- [뭐하꼬] 고성 갈모봉 산림욕장 피톤치드 힐링숲에서 마시는 맛있는 향기여름. 봄과 가을 사이이며, 낮이 길고 더운 계절이다. 달로는 6~8월, 절기(節氣)로는 입하부터 입추 전까지를 이른다.올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다. 최고기온이 거의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 휴양지에서의 피서는 커녕 에어컨이 켜진 거실 소파 위에서 여름이 가시...이한얼 기자 2017-10-20 07:00:00
- [청춘과 떠나는 세계여행] 이탈리아 ⑶세계적 예술가들의 고향, 피렌체에 반하다이번 편에선 지난 편에 못다 말한 피렌체의 피티 궁전 및 시가지를 말하려고 한다.나의 숙소는 피렌체의 중앙역인 산타 마리아 역 근처에 있었다. 유럽여행을 하다 보면 큰 호스텔의 경우 무료 관광지 해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피렌체를 떠올릴 때 두오...2017-10-19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