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경남신문
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과거신문보기   |  
2021년 10월 18일 (월)
전체메뉴


  • - 독자기고문은 이메일(master@knnews.co.kr)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 기고문은 자체 논의 후 경남신문 지면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문의: 창원자치부 055-210-6070)
    - 제언·고발·미담 등 독자가 투고한 내용은 매일 오후 확인 후 담당부서에 전달됩니다.

디지털 성범죄 이제는 OUT!!(창원서부경찰서 경장 최연이)
최연이       조회 : 1567  2020.04.30 08:23:34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최연이 최근 핫이슈인 텔레그램을 통해 각종 성착취물이 공유된 ‘N번방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사회적 비난을 넘어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N번방 운영자는 미성년자 등을 협박하여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N번방에서 자행된 성착취물의 제작 과정은 특히 가학적이고 악랄하여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N번방 사건은 지금까지 발생한 음란물 사건과는 차원이 다른 성범죄 사건이다. 운영자는 N번방 입장에 대한 대가로 대화방 참가자들에게 추적이 어려운 가상화폐를 요구했고 수사기관의 눈을 피해 더욱 비밀스럽고 교묘하게 음성적으로 퍼져나갔다. N번방 참가자들은 공개되지 않는 공간에서 더욱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며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하는 수준의 성착취물을 공유하고, 일부 참가자들은 가해자들의 범죄행위에 가담하기까지 하였다. 이처럼 사회가 급격히 발전하고 범죄도 갈수록 지능화됨에 따라 우리 경찰의 수사방식도 이에 대응하며 변화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에서는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창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성 착취물의 제작자, 운영자는 물론 유포하는 가담자, 방조자까지도 철저히 수사하여 엄정하게 사법조치를 하고, 피해자 심리치료 및 상담소 연계, 2차 피해 방지 등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신고 방법은 온라인 사이버경찰청(www.police.go.kr)홈페이지 또는 직접 경찰관서에 방문하여 접수를 할 수 있다. 피해조사시 같은 여성경찰관을 통해 조사를 받을 수 있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조사, 피해자의 신뢰관계인 동석, 무료 국선변호인 선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조사 후 경찰관서별 '피해자 전담경찰관'을 지정하여 신변보호 요청, 임시숙소 제공, 스마트워치 지급 등 다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심리 상담을 통한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1366(여성긴급전화) 또는 02-735-8994를 통해 피해 상담,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재유포 방지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요청을 할 수 있으며 기타 법률적인 지원 상담은 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 또는 대한법률구조공단(국번없이 132)을 통해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미성년 자녀에게는 예방 수칙과 대처방법 교육이 필요하다. △이유 없이 문화상품권 등 대가를 주려는 사람 거절하기 △낯선 사람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조건만남 등의 위험성이 있는 앱 주의하기 등 주기적인 교양을 하고 피해 발생 시 부모 등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을 적극 수사하여 처벌하는 것도 분명 중요지만 더 중요한 것은 피해자 보호이다. 피해자들은 자신의 신원이 노출될까 신고도 못하고 사회적 낙인이 찍힐까 친구나 가족들에게 조차도 피해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차 피해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도록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국민들의 절대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이번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주변에 디지털 성범죄로 고통받는 피해자가 없는지 살펴보고 이들이 극심한 고통과 불안감에서 해방되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찰에 적극적인 제보 및 신고를 부탁한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4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보호는 철처히 처벌은 무겁게… 김철우 2020.05.07 1335
593 디지털 성범죄 이제는 OUT!!(창원서부경찰서 경장 최연이)… 최연이 2020.04.30 1568
592 코로나가 바꾼 일상, 코로나가 바꿀 일상 변경록 2020.04.21 1590
591 COVID-19 보다 빠르게 전염되는 인포데믹 김철우 2020.03.25 1788
590 한번 더 기본과 배려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자 … 김대영 2020.03.25 1919
589 피해자 보호를 위한 회복적 경찰활동 신병철 2020.03.12 1854
588 코로나19’ 유언비어와 가짜뉴스는 또 다른 바이러스… 김철우 2020.03.02 2135
587 우리 모두는 보행자 입니다 김친숙 2020.02.27 2067
586 야간 공사 소음에 대해 투고 합니다. 황강호 2020.02.27 1720
585 ‘코로나 19’ 악용하는 스미싱 범죄, 주의하는 것도 좋지만 … 전영민 2020.02.26 1501
584 성숙한 배달문화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자… 김대영 2020.02.26 1506
583 사이버볼링으로 확대는 학교폭력 김철우 2020.02.20 1414
582 제목 : 작은 실천으로 고령층 교통 사망사고 예방… 김철우 2020.02.14 1497
581 설날 연휴 안전한 귀성길 김용민 2020.01.15 1718
580 제목 : 설 명절 안전운행으로 ‘블랙 아이스’예방… 김철우 2020.01.15 1591
579 호두까기 인형 서평 강현구 2019.12.19 1567
578 진해 흑백다방을 지켜주세요. 김영민 2019.12.19 1856
577 도로 위 암살자 겨울철 빙판길 블랙 아이스의 드라이빙 메시지… 조종민 2019.12.17 1515
576 술잔을 잡은 손으로 운전하면 인생 파멸로 가는 지름길… 김철우 2019.12.15 1570
575 112는 생명의 전화 서현 2019.12.12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