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며 각 피서지에는 여름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그와 함께 성범죄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나 아주 간단한 예방법만 잘 지킨다면 안심하고 여름을 날 수 있다.
먼저 심야 시간 피서지를 홀로 배회하는 일은 가급적 삼가고 즐거운 분위기라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 차키형, 안경형, 라이터형 등 다양한 형태의 몰래카메라가 범죄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몰카’범죄에 주의해야 하며 불쾌한 신체접촉이 있을 경우 거부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고 인상착의를 기억해두어야 한다.
피서지에서 타인이 이유없이 베푸는 음료 등은 가능한 정중히 거절하는 것이 좋으며 펜션 등 피서지 숙소의 문단속은 철저히 하여야 하며
긴급상황에 대비하여 112를 단축번호로 지정하고, 경보기 등 호신용품을 소지하고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소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성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한 피서지에서의 예방법들이다.
산청경찰서에서는 주요 피서지 2개소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중이며, 피서지 성범죄 근절을 위해 8월 말까지 초•중•고•대학생들을 ‘일일 학생 보안관’으로 모집하여 피서지 내 성범죄 근절 합동 순찰과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참고하기 바란다.
산청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전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