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제91회 전국체전 D-12] 경남체고, 추석도 잊은 채 구슬땀

“경남 종합우승 밑거름 되자”
기술·체력 보강훈련 실시

  • 기사입력 : 2010-09-24 00:00:00
  •   


  • 경남체고 선수들이 교내에서 추석 합동차례를 지내고 있다./경남체고 제공/

    경남체육고등학교(학교장 최길명)가 추석연휴도 잊은 채 전국체전을 위한 마지막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체고는 한가위의 풍요로움과 꿀맛 같은 휴식을 뒤로 한 채 선수 200여 명과 학교장, 지도교사, 코치 등이 종합우승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모두 비지땀을 흘렸다.

    추석 당일인 22일 경남체고는 전 종목의 지도교사와 재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에서 준비한 합동 차례를 지내며 ‘다 메달, 다 득점’을 획득하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번 추석에도 훈련장 여건으로 인해 학교자체에서 훈련을 진행하기 어려운 수영 등 일부 종목(근대5종, 조정)을 제외하고 선수단 전원이 학교에서 체력 보강훈련 및 체계적인 기술훈련을 실시했다.

    경남체고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육상, 수영, 사격, 역도, 복싱, 태권도, 양궁, 레슬링, 유도, 체조에서 다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펜싱, 조정, 보디빌딩, 근대5종에서 다 득점을 노리고 있다.

    최길명 교장은 “명절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과 지도자의 손을 잡고,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위한 초석이 되어 주기를 당부했다”면서 “오늘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헌장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헌장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