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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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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우승 목표 마산, 믿었던 야구·씨름 부진하자 고민

  • 기사입력 : 2008-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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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의 도민체전 시부 4연패를 막고,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개최 도시 마산시가 믿었던 종목에서 제 성적을 못내 고민에 빠졌다.

    도민체전 이틀째 경기가 열린 2일 마산시는 남자일반부(시부) 야구에서 만년 우승후보 경남대가 김해선발과의 준결승에서 4-5로 패했다.

    경남대는 이날 1회초 1점을 낸 뒤 1회말 4점을 내주며 초반부터 고전했다.

    추격에 나선 경남대는 5회초 3점을 추가 득점해 1점차까지 따라갔지만, 2시간 시간제한 규정에 묶여 6회까지 가지도 못하고 김해선발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창원선발은 이날 통영선발을 1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상황이어서, 우승컵까지 거머쥘 경우 마산시로서는 환산점수에서 심한 타격을 받게 된다.

    또 마산시는 ‘씨름의 고장’이라 불릴 만큼 도민체전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종목인 씨름에서 예상밖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2일 서원곡 씨름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시부) 경기에서 7체급 중 4체급만 1회전을 통과해 성적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도민체전 임시취재반

    문화체육부=이준희·박영록기자

    사회부=이헌장기자

    사진부=전강용·김승권·성민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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