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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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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통영수산과학관

  • 기사입력 : 2006-07-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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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의 모든 것, 여기에 있다

    7개 전시실과 영상실·체험관 등 갖춰…건물 앞 한려수도 장관

        쪽빛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한려수도의 그림같은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수산과학관.
        통영항에서 통영대교를 거쳐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인 산양일주도로변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즐기며 30여분을 달리면 석양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달아공원 맞은편에 연건평 1천46평의 통영수산과학관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수산과학관 자체만으로도 볼거리가 풍성하지만 수산과학관 광장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동서남북 어느 방향이라도 탄식이 나올만큼 아름다움 그 자체이다.
        매년 1월1일이면 한산면 매물도와 가왕도 사이의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수천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아들어 새해 소망을 빌고 그 소망을 고무풍선에 담아 띄워 보내기도 하는 곳이다.

        4천여평의 수산과학관 쉼터는 친환경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남쪽으로는 만지도와 연대도. 동쪽으로는 한산도와 거제도. 그리고 서쪽으로는 추도와 사량도. 멀리는 욕지도가 손에 잡힐 듯 엎드려 있다.
        수산과학관 뒤편에는 조만간 가족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며 그 뒤로는 홍송. 상수리나무 등 아름드리 나무들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반갑다고 손짓하고 있는 것 같다.

        수산과학관 본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7개 전시실과 영상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2년 6월 한국수산업의 1번지라는 자긍심 속에 135억원을 투입. 준공한 수산과학관에는 엔젤피시. 볼락. 놀래기 등 국내외 40여종의 어류와 20여종의 패류를 활어 상태로 전시하여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또 해양동물 나이 알아보기. 해양생물 만들기. 멸치잡이 정치망 통과하기. 노젓기. 굴과 멍게 등 수산생물 플랑크톤 먹이주기. 어패류 잡아보세요 코너 등 각종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물개. 산갈치. 바다거북 등의 박제와 통영의 전통어선 ‘통구밍이’ 모형을 비롯해 수산업 변천사. 조력과 파력 발전사. 통영지역의 수산업발달사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60여석 규모의 영상실은 첨단 무빙스크린을 갖추고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를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며.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 데크와 수백점의 희귀 어패류가 전시된 화석전시실이 흥미를 더해 준다.

    통영=신정철기자 sinjc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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