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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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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수 후보 인터뷰] 한나라당 강석진

  • 기사입력 : 2006-05-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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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미래성장동력 육성"

    거점 산지유통센터 등 농업.농민 살리기 주력



     -출마의 변은.

     △보선의 반쪽 임기 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틀을 마련했고. 다음 임기는 실천으로 그 틀을 완성해야 할 시기다. 재임중에 숙원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많이 계획. 추진중인데 이 사업들의 원만한 추진과 알찬 결실을 위해서라도 재선돼야 하지 않겠는가. 군정 책임자로서 ‘군민의 행복’이 군 살림의 출발이자 최종목표인데 뿌린 씨를 거두기 위해 주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리라 믿는다.

     -지역발전을 위한 기본전략은.

     △교육·경제·문화 3대 분야를 전략과제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은 거창의 강점이자 미래 성장동력이다. 1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과 국제화 교육특구사업 등 교육거창의 획기적 방안들을 구상. 추진중이다. 또 지역특산품인 거창화강석 산업이 부활할 수 있도록 광촉매 석재 등 기능성 제품 개발을 비롯. 석재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실물경제를 살려낼 것이다. 군산~울산 간 고속도로 거창 경유. 고제~무주간 터널 개설. 88올림픽고속도로 조기 확장 등 대형 국책 사업들을 기필고 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내서 미래 거창 발전의 디딤돌로 삼겠다. 군 자체사업으로는 325억원이 투입되는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비롯해 거창읍 소도읍 육성사업. 월성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등 거창의 지형을 바꿀만한 사업들에 대해서도 큰 밑그림을 완성해 놓고 있다.

     -기타 수입개방에 따른 특산품 경쟁력 대책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해서는 품질의 고급화가 최선으로. 고품질 쌀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확대. 사과와 딸기. 포도. ‘쑥 먹인 한우와 돼지고기’브랜드인 ‘애우’와 ‘애도니’를 전국적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 특히 사과의 경우 전국의 7%인 3만4천600t을 생산해 693억원의 매출을 기록. 군 전체 농업소득의 25%를 차지하는데 산지유통체계 혁신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거창읍 대평리 일원 5만8천900㎡의 부지에 212억원을 투입해 건평 1만180㎡ 규모로 거창. 함양. 합천 등 서부경남을 포괄하는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석진은 누구= 거창군 가조면에서 태어나 가조초. 가조중을 나와 고교는 대구로 유학해 영남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동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삼성데이타시스템에 근무하다 제14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담당관으로 관계에 입문 후 조직국 조직부장. 여의도 연구소 기획부장. 국회정책연구위원을 지냈다. 이어 정계로 자리를 옮겨 한나라당 건설교통 전문위원. 이회창 총재 겸 대통령후보 보좌역.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지난 보궐선거에서 거창군수로 선출됐다. 조용하고 차분한 성품의 전형적인 행정가 분위기에다 관·정계의 다양한 경력이 최대 장점이다.

     ◆프로필= △가조초. 가조중. 영남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제14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담당관. 한나라당 건설교통전문위원. 이회창 총재ㆍ대통령후보 보좌역. 한국정책포럼 연구위원(현)     거창=우영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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