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포경위원회 총회 2005년 울산개최
- 기사입력 : 2003-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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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05년 제57차 국제포경위원회(IWC) 총회의 울산 개최가 확정됐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1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55차 IWC총회에서 2
년 뒤 울산에서 제57차 연례회를 개최키로 최종 확정됐다.
IWC 총회 유치를 위해 울산시는 해양수산부 박덕배 차관보를 대표로 외교
통상부 및 울산유치홍보단(단장 류효이·울산시 기획관리실장)등을 현지에
파견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울산시는 『제57차 IWC 총회의 울산개최가 확정된 만큼 산업도시에서 친
환경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변모된 울산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
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는 『50여개국에서 연인원 1만명 정도가 한달간 울산지역에 머물게
돼 관광·숙박·교통유발 등 100억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IWC는 고래자원 관리를 목적으로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지난 1946년
12월 설립된 국제수산기구로 현재 50개국이 가입했으며, 매년 5~6월께 4주
간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울산=지광하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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