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13일 (월)
전체메뉴

해사주최 `독도의 재조명` 심포지엄

  • 기사입력 : 2003-06-18 00:00:00
  •   
  •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독도의 재조명」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이 17
    일 해군사관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해사 해양연구소가 주최하고 해사 교육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
    엄은 800여명의 해군사관생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계 전문가 3명이 주제
    발표를 했다.

    해군대학 김현수(국제법) 교수는 국제법상 독도영유권 문제라는 주제에
    서 역사적 권원, 일본 주장의 문제점, 독도문제와 국제재판 등의 근거를 들
    어 한국영토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한일어업협정과 독도문제로 발표에 나선 부경대 최종화(해양산업정책) 교
    수는 한일어업협정의 4년간 시행실적을 평가한 결과, WTO 질서와 마찬가지
    로 배타적 경제수역제도 역시 한국어업을 위해 받아들여야 하며, 독도영유
    권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남대 김탁환(문예창작) 교수는 「독도의 슬픔, 독도평전에 기대어」를
    주제로 독도는 그동안 우산국, 우산도, 독도에 이르기까지 독도의 생은 슬
    픔의 기록이었다고 보고, 독도에 행복을 안겨주기 위한 무엇을 해야할 것인
    가를 화두로 제시했다. 김상우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