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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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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김서윤·이유진, 나란히 ‘금’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서
여자부 400m·세단뛰기 1위

  • 기사입력 : 2024-05-08 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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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청 육상팀 김서윤과 이유진, 함안군청 육상팀 한세현이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서 우승했다.

    김서윤은 지난 3일 경북 예천스타디움 육상경기장서 열린 여자부 400m 결승서 56초46의 기록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서윤은 김지은(전북개발공사)의 막판 스퍼트를 뿌리치고 0.42초 앞섰다. 김서윤은 예선을 56초82로 통과했다.

    이유진은 7일 열린 여자부 세단뛰기서 6차 시기에 12m39를 뛰어 우승했다. 2위 정은아(남양주시청)와 불과 1㎝ 차이였다. 이유진은 2차 시기에 12m38을 뛰었으며 제일 마지막 6차 시기서 12m39를 뛰면서 1위를 차지했다.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부 400m서 1위를 한 김서윤(왼쪽)과 세단뛰기 우승자 이유진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청 육상팀/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부 400m서 1위를 한 김서윤(왼쪽)과 세단뛰기 우승자 이유진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청 육상팀/

    김서윤은 “올해 첫 전국 대회라 부담감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거둬서 정말 기분이 좋다. 올해 시작이 좋은 만큼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시안게임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진은 “비 오는 날씨 속에 경기가 진행되면서 개인 최고 기록은 경신하지 못했지만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첫 스타트가 좋은 만큼 이 기분을 전국체육대회까지 유지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세현은 지난 6일 열린 남자부 400mH(허들)서 51초59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우승했다. 2위 임찬호(정선군청)와는 0.14초 차였다.

    김민지(진주시청)은 지난 4일 여자부 20㎞W(경보)서 1시간35분54초로 결승선을 들어오며 2위를 했다. 김용원(진주시청)은 지난 3일 남자부 멀리뛰기서 7m61을 뛰어 3위를 했다.

    5일 치러진 여자초등부 800m 결승서 박윤아, 박민아(이상 김해 신어초) 쌍둥이 자매는 나란히 1, 2위를 했다. 박윤아와 박민아는 초반부터 선두 경쟁을 한 끝에 박윤아가 2분24초15, 박민아가 2분25초1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중학부 높이뛰기서 변종훈(진해남중)은 1m84를 넘어 1위를 했다. 남자고등부 멀리뛰기서 구자민(경남체고)은 6m96을 뛰어 우승했다. 여자중학부 세단뛰기서 손하람(통영중앙중)은 10m7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중학부 5000mW(경보)서 김경균(합천중)은 24분14초43으로 제일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4일 열린 남자초등부 80m서 박유준(진주 장재초)은 10초70으로 우승했고, 이채민(거제육상스포츠클럽)은 준우승했다. 남자초등부 멀리뛰기서 양준현(거제스포츠클럽)은 3위를 했다.

    이번 대회는 3~7일 경북 예천서 열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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