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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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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시동

국비 확보 위한 예타 대응 용역 착수
올해 4분기 조사 목표 산자부와 협력

  • 기사입력 : 2024-05-08 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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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특례시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의 예타 통과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창원특례시는 7일 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기획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해당 용역은 올해 1월 신규 지정된 마산해양신도시 내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D.N.A.(Data, Network, AI) 혁신타운 건립의 국비 확보를 위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응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방안 △D.N.A. 산업 육성 △주력산업(제조업)과의 연계 방안 △문화·예술콘텐츠산업 육성 △국고 지원 필요성 등을 연구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계획, 사업의 방향성, 예비타당성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고, 국비 확보를 위한 예타 신청 시기는 올해 4분기를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재부 예타는 예비타당성 조사 요구서 제출, 조사 대상 사업 선정 및 검증을 거쳐 통과된 사업에 대해 국비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약 1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한편,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총 부지 면적 3만3089㎡로 20층 규모 산업시설, 12층 규모 지원시설로 구성된 D.N.A.혁신타운이 건축되며, 여기엔 D.N.A.기업을 중심으로 첨단 제조기업을 유치시킬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860억원으로 그 중 국비 확보계획은 2900억원이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연내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은 마산의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원의 미래 50년을 준비할 초석이 될 것”이며 “앞으로 마산에 일어날 산업 혁신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경제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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