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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칼럼] 저탄소 시대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이해진(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과 교수)

  • 기사입력 : 2024-04-28 19: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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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가 변함에 따라 직업과 직종은 더 다양해지고, 사람들의 문화적 수준도 높아졌다. 이로 인해 예전에는 생존을 위한 목표가 주를 이뤘던 반면, 현재는 개인의 행복과 만족을 위한 목표와 꿈을 중심으로 고민하는 시대가 됐다.

    직업을 선택하려면 해당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시간과 금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대는 조금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의 발전으로 몇몇 전통적인 직종은 사라지고, AI를 활용해 다양한 일을 처리하는 새로운 직종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간의 적응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옛날에는 의류를 세탁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세탁기의 발명으로 그 시간을 다른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건조기의 발전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기술이 발달하고 있어, 더욱 효율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기술 발전이 계속되면서 개인의 성장 방향도 함께 변화해야 할 것이다. 개인의 성향과 가치 기준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의 혜택을 최대화해 삶을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교육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지식 습득이 필요하다. 이러한 교육 기관도 기술의 발전을 활용해 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국가는 경력 단절 여성과 취약 계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위해 예산을 투자해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는 개인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자 한다면, 국가에서 제공하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한국폴리텍대학에서는 기계, 전기, 전자 등 다양한 직무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특히 단기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나무를 활용한 가구와 소품 제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저탄소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리의 삶과 문화, 그리고 산업은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지속 가능성과 환경보호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나무를 활용한 가구 제작은 그저 디자인과 편의성을 넘어, 지구와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저탄소시대를 맞아 나무를 활용한 가구 제작은 단순한 소비 행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이다. 나무로 만든 가구를 선택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하면서 디자인과 품질,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나무 가구는 앞으로도 우리의 삶의 일부가 되어야 할 가치 있는 선택이다.

    이러한 연유로 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제품과 판매 방법이 변화하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필요한 의자, 탁자, 가구 등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제작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제품 제작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이를 마케팅 전략에 활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자신만의 나무로 만들어진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학습하고자 한다면 한국폴리텍7대학 창원캠퍼스에 문을 두드려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해진(폴리텍VII대학 창원캠퍼스 메카트로닉스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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