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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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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안방서 승리 쏜다!

경남FC, 부산과 ‘낙동강 더비’
부산 공격 막고 시즌 2연승 도전
박 감독 “홈 팬에 승리 안겨줄 것”

  • 기사입력 : 2024-03-08 08: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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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가 시즌 첫 ‘낙동강 더비’를 치른다. 경남은 9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라운드 홈 개막전 경기를 한다.

    경남은 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은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홈 개막전에서 부산에 승리해 연승을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경남FC 박동혁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박동혁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지난 시즌 부산을 상대로 1무 2패로 약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서는 4승 2무 4패로 맞대결 전적이 같았으며, 통산전적에서는 23승 9무 17패로 앞선다. 새롭게 사령탑이 된 박동혁 감독이 지난해의 상대 전적 열세를 뒤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감독은 꼭 이기고 싶은 팀 중 하나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부산을 꼽기도 했다.

    박 감독은 홈 승률을 높이겠다는 각오도 밝힌 바 있어 시즌 첫 홈 경기서 창원축구센터를 찾은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부산은 지난 시즌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패하며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했으며 지난 3일 시즌 첫 경기에서 서울이랜드에 0-3으로 패했다. 박진섭 부산 감독은 ‘공격 축구’를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해 경남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이 부산의 날카로운 공격을 어떻게 막아내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혁 감독은 “이번 낙동강 더비는 경남FC 부임 후 부산과 첫 대결이고, 창원축구센터 첫 홈경기를 하는 만큼 뜨거울 것이다. 홈팬들과 도민 앞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와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남의 홈 개막전 티켓은 구단 홈페이지 G멤버스와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당일 현장 구매도 할 수 있다. 경남은 이날 ‘내일은 미스트롯2’와 ‘현역가왕’에 출연한 가수 별사랑을 초청해 경기 전 팬사인회, 시축, 하프타임 축하공연도 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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