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테니스팀이 ‘2024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서 은 1개, 동 3개를 획득했다.

권미정은 이은혜(농협은행)와 함께 출전한 여자복식 1라운드서 김다혜-최서인(이상 고양시청) 조를 2-0, 2라운드서 서지영(명지대)-심미성(안동시청) 조를 2-0, 8강전서 박령경-오은지(이상 경산시청) 조를 2-0, 준결승서 안유진-임은지(이상 충남도청)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하지만 김나리(수원시청)-김다빈(강원도) 조에 0-2에 패하며 2위를 했다. 또 권미정은 문주해(경산시청)와 함께 나선 혼합복식 준결승서 김근준(국군체육부대)-강나현(수원시청) 조에 1-2로 패하면서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창원시청 테니스팀 김동욱(왼쪽부터) 감독과 김재환, 권미정이 ‘2024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청 테니스팀/

김재환은 남자단식 8강전서 3번 시드 정홍(김포시청)에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4강전서 2번 시드 박의성(국군체육부대)에 0-2로 패했다. 또 신우빈(경산시청)과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 4강전서 손지훈(김포시청)-최재성(국군체육부대) 조에 1-2로 패하면서 3위를 했다. 이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 주최, 한국실업테니스연맹, 한국대학테니스연맹, 여수시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장서 열렸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