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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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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승승승승승승!

광주도시공사 꺾고 창단 첫 6연승
핸드볼H리그 8승 1패로 2위 유지
최지혜 8골, 이연경·허유진 6골

  • 기사입력 : 2024-02-01 21: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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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창단 첫 6연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솔 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서 29-18로 승리했다.

    경남개발공사 김연우가 광주도시공사와의 핸드볼 H리그 경기서 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김연우가 광주도시공사와의 핸드볼 H리그 경기서 슛을 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승리로 8승 1패가 되면서 승점 16으로 SK 슈가글라이더즈와 승패가 같았지만, 1라운드 맞대결서 패해 승자 승 원칙에 밀려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 김소라의 연속 골로 3-0로 앞서 나갔고, 연속 3실점했다. 다시 이연경, 허유진, 이연경의 골로 6-3으로 점수 차를 벌린 경남개발공사는 2~4골 차로 경기를 이끌어갔으며, 전반 종료 직전 이연경의 도움을 받은 허유진의 속공으로 14-9를 만들었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김소라, 허유진, 최지혜, 이연경 등이 연속 6점을 합작했으며, 광주도시공사를 10여분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20-9를 만들었다. 경남개발공사는 점수 차가 벌어지자 선수들을 교체했으며 이 과정에서 광주도시공사가 24-16으로 따라붙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대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가 8골, 이연경과 허유진이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오사라 골키퍼가 17세이브(17/34, 방어율 50%)를 기록했다. 최지혜는 도움 2개를 추가하며 통산 200도움을 달성했다.

    이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최지혜는 “연승을 이어 가게 돼 기분이 좋다”며 “최근 경기력이 안 좋았는데 오늘을 계기로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는 3일 오후 1시 SK핸드볼경기장에서 부산시설공단과 2라운드 맞대결을 한다. 경남개발공사는 1라운드에서는 부산시설공단에 33-22로 승리한 바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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