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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서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는 푸조나무는 추정 나이가 130년에 둘레가 3.5m에 달한다. 푸조나무는 주로 한국과 중국, 일본에 서식하며 느티나무처럼 가지 모양이 우산모양으로 퍼져 큰 그늘을 만들어준다. 푸조나무는 내서초의 교목으로 운동장 한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면서 학교를 지키는 수호나무처럼 서 있다. 각종 행사가 나무 아래에서 열렸고, 운동회 때 개선문의 시작점으로 활용되는 등 동문의 추억이 깃든 나무다. 5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열매를 맺는데 현재 상태는 건강하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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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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