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가 2023-2024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24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 부산 KCC 이지스의 3라운드 맞대결은 5300명의 관중이 모두 들어찼다. 창원체육관이 있는 창원스포츠파크 일원에는 주차할 곳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24일 창원 LG 세이커스와 부산 KCC 이지스의 2023-2024 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창원체육관이 관중들로 가득 차 있다./권태영 기자/

LG가 매진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8년 12월 31일 농구영신 이후 처음이다.

LG 관계자는 "예매로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3시 50분 현재 LG는 창원체육관에서 12경기를 치러 9승 3패를 기록 중이다.

24일 창원 LG 세이커스와 부산 KCC 이지스의 2023-2024 프로농구 경기가 열린 창원체육관이 관중들로 가득 차 있다./권태영 기자/

한편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통합우승을 이끈 주장 오지환은 이날 창원체육관을 찾아 최근 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LG 세이커스 주장 이관희를 축하해주기도 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