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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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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안방서 크리스마스 축포 쏜다

23일 SK·24일 KCC·26일 정관장전
홈 3연전 베이비 런 이벤트 등 행사

  • 기사입력 : 2023-12-22 08: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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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주말 연속경기를 포함해 창원체육관에서 홈 3연전을 한다.

    21일 오후 6시 현재 KBL 중간순위 2위인 LG(16승 6패)는 23일 오후 2시 서울 SK 나이츠(4위, 13승 8패), 24일 오후 4시 부산 KCC 이지스(5위 10승 9패), 26일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6위, 10승 12패)와 잇따라 만난다.

    LG는 시즌 상대 전적서 SK와 KCC에 2승, 정관장에 1승 1패를 각각 기록 중이다. SK와 KCC는 최근 5경기서 4승 1패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정관장은 1승 4패로 열세다.

    창원 LG 세이커스 새 외국인 선수 후안 텔로가 지난 17일 창원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서 슛을 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새 외국인 선수 후안 텔로가 지난 17일 창원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서 슛을 하고 있다./KBL/

    특히 SK는 최근 3연승을 거두면서 3위 수원 KT 소닉붐(14승 8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2021-2022시즌 우승에 이어 2022-2023시즌 준우승했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세근을 보강하면서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홈 9연승으로 단일 시즌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작성한 LG가 SK, KCC, 정관장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면 상위권 수성에 한결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0경기서 10승 2패를 하고 있는 LG는 지난 1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 패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17일 서울 삼성 썬더스를 꺾으며 연패에 빠지지 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LG가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상으로 팀을 떠난 단테 커닝햄을 대신해 팀에 합류 후 2경기에서 평균 2득점을 올리고 있는 후안 텔로의 활약이 중요하다. LG는 23~31일 9일 동안 홈 3연전을 포함해 5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경기 일정상 팀의 중심 아셈 마레이의 체력 안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LG는 홈 3연전에 선수들이 크리마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3일은 세번째 플레이어스데이로 양홍석, 임동섭, 김준형, 박정현, 윤원상으로 구성된 포토이즘 촬영이 무료로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사인회도 한다. 24일 키즈데이에는 LG의 전통적인 이벤트인 13개월 이하 어린이들의 질주 ‘베이비 런’이 펼쳐진다. 26일 직장인데이는 명함 추첨 등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은 200벌 한정 판매하며, 구단 공식 온라인몰과 프로스펙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오프라인 세이커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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