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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점점 뜨거워지는 응원 열기

홈 평균 관중 3050명… 작년비 71%↑

  • 기사입력 : 2023-12-13 08: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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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홈 평균 관중 수치가 10개 구단 중 제일 많이 늘었다.

    LG 홈 구장인 창원실내체육관은 2023-2024시즌 1~2라운드 10번의 홈 경기에서 3만504명의 관중(평균 3050.4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2023시즌 같은 기간 평균 관중 1786.2명에 비해 71% 늘었으며, 지난 시즌 27번의 홈 경기를 찾은 6만2237명(평균 2305.1명)과 비교해도 경기당 평균 740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LG 관계자는 이 같은 관중 증가에 대해 “CRM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출석 이벤트를 하고 있다. 또 팬 참여형 이벤트인 세이커스 투어와 워밍업 하이파이브 등으로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주효한 걸로 보인다”며 “경남도교육청과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단체관람하고 있는 것도 팬들이 늘어난 이유”라고 말했다.

    LG는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홈 8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2라운드 9승 1패를 하면서 리그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9일에는 4640명의 팬이 창원체육관을 찾아 팀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했으며, 10월 21일 수원 KT와의 홈 개막전(4142명) 관중을 넘어섰다.

    한편 한국농구연맹(KBL)은 2023-2024 프로농구 관중은 지난 시즌 대비 23%, 입장 수입은 3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단별 평균 관중 수치는 LG에 이어 원주 DB(51%), 서울 SK(38%)가 눈에 띄게 늘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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