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7일 (토)
전체메뉴

창원 LG, 홈 7연승·리그 4연승 잡는다

오늘 창원체육관서 부산 KCC와 홈경기
리바운드 싸움·상대 속공 봉쇄 관건

  • 기사입력 : 2023-12-06 16:19:44
  •   
  •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홈 7연승과 리그 4연승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LG는 7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서 2023-2023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한다.

    6일 오후 6시 현재 리그 공동 2위인 LG(15승 5패)는 1라운드 첫 3경기를 모두 패하며 5승 4패로 마무리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7승 1패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는 지난 11월 2일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부터 창원실내체육관서 6연승 중이고, 지난 11월 30일 서울 SK와의 원정경기부터 3연승 중이다.

    창원 LG 세이커스 저스틴 구탕이 지난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서 돌파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저스틴 구탕이 지난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서 돌파하고 있다./KBL/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KCC는 KBL 컵대회 우승 후 정규리그 1라운드 2승 5패, 2라운드 4승 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리그 8위를 하고 있다. 하지만 KCC도 국군체육부대서 전역한 송교창과 부상에서 회복한 최준용의 합류로 최근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시즌 평균 40.0리바운드로 KCC(36.4개)에 비해 우위를 보인다.경기당 평균 15.4리바운드로 리바운드 부문 1위인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지만 허리 근육통으로 결장 중인 단테 커닝햄의 공백을 감안한다면 박정현, 양홍석 등 국내 선수들의 리바운드 가담도 중요하다. LG는 도움 부문에서도 19.3개로 KCC의 17.9개에 비해 다소 앞선다. 특히 LG는 지난 1라운드 KCC를 상대하면서 26개의 도움으로 15개에 그친 상대를 압도하며 유기적인 팀 플레이로 104-84, 20점 차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KCC는 시즌 평균 속공으로 12.1득점을 올리면서 LG처럼 빠른 농구를 지향한다. LG는 1라운드서 KCC의 속공 득점을 6득점으로 막았고 반면 속공으로 13득점했다. 따라서 KCC의 속공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막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창원 LG 세이커스 선수들이 지난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선수들이 지난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KBL/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