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중국 청도가 청소년 축구클럽 교류를 한다.

경남도 산동사무소는 고성군 청소년 축구팀(고성U15)와 정기적인 교류를 희망하는 중국 청도시 축구클럽을 발굴해 지난 4일 고성군축구협회와 청도시축구운동관리센터 간 축구교류 협약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중국 청도에서 열린 고성군축구협회와 중국 청도시축구운동관리센터의 축구교류 협약식 후 신정수 경남도 산동사무소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

이번 협약으로 고성군과 중국 청도 지역 청소년 축구클럽이 매년 정기적으로 상호 방문하고, 친선 경기와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고성U15 선수단 50여명이 중국 청도를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청도시 축구운동관리센터팀이 고성을 찾을 계획이다.

중국 청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배기완 고성군축구협회장과 전위국 중국 청도시축구운동관리센터 주임, 청도시정부외사판공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정수 산동사무소장은 “앞으로도 경남도와 중국 지역 간 다양한 스포츠·문화 교류 활동을 발굴해 추진하겠다. 경남도의 우수한 스포츠 전지훈련 시설과 환경 여건을 널리 알려 중국의 많은 스포츠팀이 경남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