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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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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대생 1차 편입학 완료

편입 희망학생 359명 중 347명
경남·부산·경북 17개 대학 편입
교육부 “남은 학생 2차 편입학”

  • 기사입력 : 2023-09-07 2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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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말 문을 닫은 한국국제대학교 학생에 대한 1차 특별편입학 절차가 완료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31일자로 폐교한 한국국제대학교 학생의 1차 특별편입학 전형을 실시한 결과 재적생(재학생·휴학생·졸업유예학생) 546명 가운데 359명이 응시해 347명(96.7%)이 편입학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진주 한국국제대./경남신문 DB/
    진주 한국국제대./경남신문 DB/

    진주에 있는 한국국제대는 지난 7월 12일 학교법인 일선학원에 대한 파산 결정과 함께 이례적으로 학년도 중간에 폐교했다.

    이 때문에 당장 2학기부터 공부할 곳이 없어진 재적생들이 공백 없이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특별편입학이 추진됐다.

    특별편입학은 통상적으로 3개월 이상 걸리지만, 인근 대학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짧은 기간임에도 1차 편입학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 학생들은 도내 경상국립대·인제대 등 13개 대학·전문대학으로 편입학했으며, 일부 학과(전공) 학생들은 부산(1개)과 경북지역(3개) 대학으로 편입학했다.

    1차 특별편입학에는 한국국제대학교 재적생 546명 중 359명이 편입에 응시했고, 응시자 중 347명(96.7%)이 편입학을 완료했다.

    학생 모집과 관련해서는 도내 대학에 우선해 학생 모집 접수를 받은 이후 편입이 어려운 일부 학과(전공)에 대해서는 부산과 경북에 있는 대학까지 지역을 확대해 진행했다.

    그 결과 경남·부산·경북지역의 (전문)대학 16개교에서 총 1268명의 학생을 모집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도내에서는 △가야대(일반대) △경남대(일반대) △경상국립대(일반대) △부산장신대(일반대) △영산대(일반대) △인제대(일반대) △창신대(일반대) △창원대(일반대) △김해대(전문대) △동원과학기술대(전문대) △마산대(전문대) △창원문성대(전문대) 등이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편입학 합격 통지를 받고도 등록하지 않은 학생 등 1차 특별편입학 미완료자와 2024학년도 진학을 희망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2차 특별편입학(2024학년도 1학기 등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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