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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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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드디어 시즌 첫 승 달성

NC, KT와의 주중 3연전 싻쓸이

  • 기사입력 : 2023-05-11 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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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올 시즌 7경기 도전 끝에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NC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3차전 4-1로 승리하며 스윕을 거뒀다.

    NC 구창모가 11일 KT전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구창모가 11일 KT전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는 1회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초 공격에 나선 NC는 손아섭의 안타와 도루 등으로 만든 1사 2루에서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NC는 점수를 쌓아나가기 시작했다. 3회 1사 1, 2루에서 서호철의 1타점 적시타로 2-0을 만든 NC는 4회 김주원이 상대 선발 슐서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내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5회 NC는 권희동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오영수가 1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며 4-0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일찌감치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 구창모는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구창모는 6과 3분의 1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1실점(1자책) 1볼넷 10탈삼진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구창모는 1회말 선두 타자 조용호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알포드를 병살타로 잡아낸 뒤 후속 타자 강백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에 나섰다.

    2부터 6회까지 상대 타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한 구창모는 7회 흔들렸다. 선두 타자 강백호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구창모는 이어진 문상철에게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 3루 위기를 직면했다. 구창모는 이어진 장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데 성공했지만, 끝내 김상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 맞아 한 점을 내줬다. 투구수가 100개에 가까워지자 NC는 불펜진을 가동해 김진호를 올렸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는데 성공했다.

    4-1로 앞선 NC는 남은 이닝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임정호, 김시훈, 이용찬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NC 구창모가 올 시즌 7경기 만에 첫 승을 달성했다./NC다이노스/
    NC 구창모가 올 시즌 7경기 만에 첫 승을 달성했다./NC다이노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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